새해를 맞아 한국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카톡과 전화로 새해 인사를 하지만 인사 드려야 할 어른들을 비롯해 카드를 보내야 할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겐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있다. 미국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나도 좀 줄여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매년 80장 수준이다. 늘 컴퓨터 자판으로 글을 쓰다 오랜만에 손글씨를 쓰려니 필체가 좋지 않았다. 특히 한글은 쓸일이 별로 없다보니 글씨체가 더 나빴고, 한국에 보내는 글은 내용이 길어져 글이 삼천포로 빠지곤했다. 그래 카드 한장 완성하는데, 보통 3,4장 많을 땐 7장씩 실수를 하기도 해 아깝게 종이 낭비가 심했다. 그냥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이었슴 글 쓸수 있는 공간이 많지도 않고, 카드종이 재질이 좋아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