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웃 친구 딸부부와 사돈부부를 지난 일요일에 점심식사에 초대했는데, 그날 저녁에도 식사 손님을 초대하게 되었다. 저녁 손님 초대는 내가 갑자기 결정한 거라 남편에게 말하면서 쪼끔 미안했는데, 사정을 설명했더니 이해를 해 주어서 고마왔다. 백 선생님 댁에 친정식구들이 다 모여 (방이 부족해 호텔에서 지낸 사람들도 있고) 일주일 이상 손님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 손님들 돌아가시고, 캘리포니아에 사시는 선생님의 언니 두 분은 며칠 더 지내신다고 해 그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백 선생님 식사 당번 하루 휴가 드릴 겸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하필 서로 시간이 맞는 게 그날 일요일 뿐이었다. 댁에서 형제자매들과 조카/질녀들과 그들 아이들과 함께한 백 선생님 - 총 28명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 오랫만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