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갱년기를 거치면 남성 호르몬이 감소해 여성스러워진다고. 친구가 남편이 갱년기인지 말이 너무 많아서 힘든다고 했다. 그래 난 남편이 갱년기가 되길 기다렸다. 말 없는 남편이 말을 좀 하려나하는 기대로. 식탁에 촛불을 밝힌 남편^^ 갱년기로 인해 남편이 여성스러워진것일까? 앤드류가 야간 근무인 데다 월 2회는 토요일(야간)에도 근무하고, 나도 주 2회는 오후 근무라 퇴근하면 저녁 8시 30분이라 네 식구가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영화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영화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아들 둘과 내가 아바타 보러 갈 때 함께 가자고 했더니 순순히 동참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제 깨달았나? 남편은 평소 자기 전에 꼭 성경을 읽는데 주 1,2회 가족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