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친구 은령씨 덕분에 귀한 분을 만났다. 은령씨가 다음 블로그 모하비님이 현재 일때문에 시카고에 몇달동안 계시는데 (L.A 거주) 아팔래치안 트레일을 종주하신분으로 "정말 좋은분이고, 나랑 잘 맞을것 같다"며 꼭 만나 보라고 연락을 했다. 아팔래치안 트레일은 미동부에 있는 트레일(등산로)로 조지아주에서 메인주까지 14개주에 걸친 3,500 키로나 되며, 미서부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과 중부의 컨티넨탈 디바이드 트레일과 더불어 미국 3대 트레일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이기도.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3,500 키로나 되니 어떤 이들은 구간을 나눠 몇년에 걸쳐 도전하기도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도전했던 15%가 출발지인 조지아에서 몇일만에 중도포기했다고. 그래 트레일 생기고 90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