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크리스마스 cookie exchange

앤드류 엄마 2013. 12. 20. 07:52

 

지난 일요일 이웃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쿠키 교환겸 메리집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몇년전부터 내가 주최했는데, 지난해는 모두들 바빠서 건너 뛰었더니 다들 서운했는지, 

올해 모임 안내 이메일을 보냈더니 더 반가와하고 고마와했다.

예전엔 평일날 만나 아점을 함께 했는데, 다들 일을하니 일요일 오후에 만났다.  

 

내가 모임을 주선했으니 장소도 책임져야 하는데,  

난 크리스마스에 맞는 집안장식을 잘못하는데다 

올핸 특히 일을 시작해 시간도 없었고, 또 바닥공사를 하느라

집이 더 엉망이었기에 연락하면서 장소 제공을 부탁했더니 메리가 지원해 주었다.

 

집주인 메리가 그날 이른 저녁시간에 약속이 있었기에 빨리 마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오랫만에 만났더니 아쉬운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 메리에게 미안했다.

일인당 12 x 참가자 만큼의 쿠키와 메리네에서 먹을 여유분을 가져오게 했는데,

메리가 샴페인과 칵테일등 마실것과 간단한 점심과 디저트, 차와 커피까지 다 준비해주었다.

 

 

이번엔 우리 바로 옆집으로 이사와 새 이웃인 된 Debbie 가 모임에 참석해

이웃들을 만날수 있었어 더 좋았다.  모임뒷날 그녀의 남편 잭을 만났더니 데비가 모임다녀와서

이웃들이 다 좋았다며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그녀와 잭 둘다 성격도 좋고, 사람들을 좋아해 내가 집들이하면 이웃들 다 만날수 있으니

집들이 하라고  압력을 넣고있다. 

* 우리 모임에 항상 청일점으로 참석하는 밥이 그날 하필 손녀딸 발레 공연이 있어 그곳에 가느라

 참석치못하게 되어 몹시 서운해 했다.  그래도 쿠키를 미리 보내 교환은 했다.   

가운데 앉은 친구가 집주인인 메리다.  

 

 

이웃들이 가져온 쿠키들

 

 

메리네 주방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집안 내부

 

 

 

 

 

 

 

분위기 좋고 잘 꾸며진 집에서 하니 다들 기분이 더 좋은것 같았다.  

우리집에서 모임을 했슴 큰일 날뻔 했다.

 

 

2013.  12.  19. (목)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