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고 나서

앤드류 엄마 2012. 11. 7. 07:42

 

 

 기표하고나서 이렇게 자동집계기에 넣는다 (한국도 자동 집계를 하니 이렇게 할것같네) 

 

 

 미국은 대통령 선거날은 공휴일이 아니고, 보통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아침시간엔 붐빌것 같아 오후 1시30분쯤 갔더니 한산했다.

 

 

 기껏하는 선거운동이 이렇듯 길가에 피켓을 세우고,

A4 반정도되는 크기에 자기 이름과 소속정당과 공약이 있는 우편카드를 보내는것이 전부다. 

오늘 투표시 대통령뿐만 아니라 하원의원과 지방의원등 12명인가를 선출하는데,

대통령후보와 하원의원을 제외하고는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 왔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을정도로 초접전이라

내일이 되어봐야 결과를 알수 있을것 같은데

허리케인 샌디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뉴욕과 뉴저지 사람들은

투표할 정신이나 있을까 싶다.

이들의 투표율 저조가 오바마 대통령에겐 불리할텐데 괜찮을런지?

 

미국은 직접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면서도 

전체투표율로 대통령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선거인단 제도가 있어 그주에서 1표라도 많이 가진 후보가

그 주의 전체 선거인단표를 다 가져가게 되어 있어  

해당주가 공화당또는 민주당계 사람들이 많은 곳은 선거운동도 하지 않고

중도파가 많아 접진지역으로 스윙스테이트라 불리는 펜실바니아, 버지니아, 플로리다, 오하이오주등 

몇곳만 집중되었는데 특히 오하이오주에서 이긴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될 확률이 높아

오하이오에 대통령 선거운동이 집중 되었다.

결과적으로 오하이오 주민들이 미국 대통령을 결정하는거나 마찮가지라 

대법원에 헌법 소원이라도 하고 싶었다.

 

내가 민주당 지지자이긴 하지만 일리노이주가 민주당지지가 높다고

선거운동도 하지 않으니 우리도 유권자인데 신경도 쓰지 않으니 화가 났다.

역시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나  

공화당계열인 텍사스와 남부지역도 찬밥이긴 마찮가지다. 

 

이번엔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제발 밋롬니가 전체투표율에서 이기고

선거인단수에서 져서 오바마대통령이 재선 되어

2000년도에 앨고어가 당한 아픔을 공화당이 겪게되어

미국의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도 없이 국민투표율로 결정되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4년전 투표땐 부시대통령이 죽을 쑨 덕분에 민주당의 오바마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었지만

내 투표가 미국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에 

투표하면서 가슴이 벅찼는데, 오늘은 투표하면서 좀 착찹했다.

 지난 4년동안 좀 잘했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테고,

1차전 티브토론때 잘 대처했더라면 지금처럼 곤란하지 않았을터였기에.

 

4년전 대통령 선거운동할때 오마바 대통령의 구호였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는 몰라도 지난 4년동안 좀 실망스러웠다.

취임초기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일때 의료보험과 부자감세폐지를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공화당과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루려고 시간 다 보내고,

아직도 부자감세를 주장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그 결과 하원을 공화당에 헌납하고,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발목잡는통에

지난 2년동안 국가 경영을 더 어렵게 자초한 면이 있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라도 요술방망이를 가진것이 아니기에

재정지출을 늘이지 않고 대공황에 직면한 나라를 구하는것을 불가능한줄 알지만

그래도 4년간 국가 부채를 너무 늘렸다.

그 와중에 그렇게 말을 잘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1차 티브토론때

대통령답게 점잖게해야 하다는 참모의 잘못된 조언을받아 참패를 당한것이 뼈아픈 실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지난 4년간 국가와 국민보단

오바마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재선을 못하게 만들 목적으로 

대통령의 안건에 사사건건 반대했던 공화당의 지난 행적들 뿐만 아니라

국가부채를 줄여야한다면서 부자 감세철폐를 반대하고, 국방비 지출 삭감에 반대하고,

(수입도 늘이지않고 지출도 줄이지 않으면서 어디서, 어떻게 국가부채를 줄이겠다는건지?)

해마다 엄청나게 순이익을 내고있는 정유회사의 세금감면철폐를 반대하고,

총기규제를 반대하고, 기상이변을 겪어면서도 탄산가스 규제를 반대하는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기에    

오바마 대통령이 비록 경험부족으로 지난 4년간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지만 

일반국민을 생각하는 그의 진정성을 믿기에  계속 지지하고 응원해 주고 싶다.

 

앞으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져 노인들 의료보험과 연금지출이

계속 더 증가할 예정이라 국가 부채를 줄이기가 쉽지 않을거라 걱정이고,

또 기업에서 돈을 쌓아놓으면서도 정규직을 채용을 하지 않으니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모쪼록 이번에 꼭 재선 되어서

지난 4년간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대통령이 되셔서

지지자들의 성원에도 보답해 주시고,  

 역사에 길이 남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린다.

   

2012.  11.  6. (화) 경란

 

*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

 

오바마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선거인단과 (303: 206) 

전국민 투표율 (50 : 48)에서 밋 롬니를 앞서 

재선에 성공했다.  

  • sugarpie2012.11.06 22:15 신고

    앤드류맘님 ~누가 사진을 찍어 주셨나요?

    우리동네 투표장이 매번 바뀌니 한참을 헤매고 갔는데
    세상에 여전히 자원봉사 할아버지들 어찌나 천천히 하시는지
    줄은 짧아도 기다림은 마냥~~~~~~~~~~그래도 선거했습니다
    롬니를 지지한다는 남편은 투표를 못하게 했더니
    지금 롬니가 이기고 있다고 약을 올리고 있네요
    서부가 개표하기 시작하면 역전될지도 모르는데...

    딸아이도 투표했다면서 오바마가 안 되면 학교 못 다닐 친구들도 많다나?~
    무슨 큰일이나 날 것처럼 동료들도 롬니가 당선되면 이나라서 못 살 것 같다느니...
    이번 대선결과가 영향을 많이 미치기는 할 것 같습니다

  • 햇살2012.11.07 00:01 신고

    우리나라에서도 미국대선에 관심이 많답니다~^^
    미국의 정책들이 우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또 미국은 우리나라의 롤모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므로...ㅎㅎ
    오바마가 재선에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기대가 큰만큼 지지해주며 기다려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건마다 반대를 위한 반대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언론과 검찰 심지어 노동권까지도
    민주적으로 독립시키고 존중해줬음에도 오히려 일거에 동시다발적으로 자기들 목소리높이기에만
    열을 올리며 노무현대통령을 코너로 몰아부쳤던 우리나라의 지난상황들이...떠오릅니다
    일반국민을 생각하는 귀한 진정성같은건 무가치하게 치부하면서 세련되지못한 언행이나
    엘리트코스출신이 아니라며 노골적으로 비아냥대면서...수구보수권(기득권)자들의 이기적인 행태들..
    한미에프티에이, 이라크파병결정으로 지지자들을 실망하게 했지만...
    이상만으로는 실현가능하기 어려운 자리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어제 우리나라 대선 후보중에 문재인 안철수후보가 단일화에 합의(당연히)소식~!!!!
    부디 국민들이 다른사람을 짓밟으려는 이들 자기배만 불리려는 사람 속이고 욕심부리는사람들로 인한
    상처와 분노?( 누군가 그분노는 정직한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의 다른얼굴이라고~ㅎ)를 가지지 않고
    경란씨 블로그에 나오는 훈훈한 미담들을 주고 받으며 서로 존중하고 보듬어주며
    앞다퉈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자 애쓰는 그런 우리나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할수 있는 전임 대통령 한분 가진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는데...
    생각하면 가슴이 짠합니다.

    두분이 마음을 비우고 경쟁력있는 후보에게 양보해서
    이명박 정부 5년을 심판하게 되길 학수고대하며,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물질과 학벌이 아닌
    가정의 화목과 따뜻한 마음이길 희망해봅니다.
      •  
    • 햇살2012.11.07 21:28 신고

      공감백배~!!!!
      도덕과 윤리수준부재,법과 도덕재무장운동,공정한 사회를 열망하는
      깨어있는 시민의식들이.....이명박정부에서 톡톡히 깨닫고 댓가를 치루었기에
      (경쟁만 부추기고 인권무시하고 가진자들편에서..말따로 행동따로...정치에대한 기본철학도 없는
      기독교장로라니~!!!! 부끄러운줄알아야~휴~ 처음부터 자격이 없었죠~ㅎㅎ)
      지난날의 공은 계승하고 과는 가려낼줄아는 지혜와 정의로움이 지도자의 기본 덕목이므로
      현명한 유권자들이 옳은 선택하리라 기대합니다.

  • awl2012.11.07 17:15 신고

    앤드류엄마 사진이 무척 잘 나왔네요
    오바마가 대단한 사람인가 봐요
    많은 유명인사들이 대거 오바마 선거운동을 자발적으로 해주던데
    인덕을 많이 쌓았는가 그리 생각했습니다

    • awl2012.11.08 18:42 신고
      아뭏든 한번 해봤으니 두번째는 좀 더 낫게 잘하길 바래야지요 ㅎㅎㅎ
    • 여름하늘2012.11.07 17:46 신고
      • 앤드류 엄마2012.11.08 10:21

        그 정도 였나요?
        전 티브를 잘 보지 않아 몰랐습니다.

        미국은 티브뿐만 아니라 신문과 라디오, 인터넷으로
        제대로 된 후보들의 정보를 많이 접할수 있고,
        또 양자 토론도 하고 정책대결을 많이 하는데
        한국은 정책선거보단 이미지 선거라 좀 그렇네요.
        그리고 공약들이 다 지켜지는것도 아니고.

        해외부재자 투표율이 높지 않는데다
        한국도 표차이가 많지 않을것 같아
        여름하늘님의 한표가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수 있기에
        공부하셔서 소중한 한표, 잘 선택해주세요.

    • 4살된 여자꼬마 아이가 테레비만 틀면 대통령 선거 유세 때문에
      재미있는 방송을 못보게 되었다고 울며 이야기 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과열에 대하여 방송을 하는걸 봤어요.
      정치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도 그러한데 어린이들은 정말 울만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데요.
      이제 무사히 투표가 끝나고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겠군요.
      한국대통령 선거 해외부재자 투표를 하기위해 신청서를 넣어놨는데
      누굴 찍어야 할지 전혀 공부를 못했네요.
      귀중한 한표인데...

  • 통영2012.11.07 23:28 신고

    아침 경란이모가 찍는문제는 변경말라고 전화왔다하니 피식웃는다.
    천하태평인 녀석도 긴장되던지 1년 365일 저희 아빠가 깨워야만 일어나더니 어제 오늘은 스스로 일찍도 일어나
    부스럭 거렸다. 막가파인 애미도 새벽4시에 잠이 깨여 잠들지 못한걸보면....
    수시지원하고 최저 등급 3등급(24%이내)이상을 두과목을 받아야 되니 간당간당한 녀석 성적으로 해낼수 있을지 걱정되어 모무지 아무것도 손엘 잡히질 않네 그려.
    그래도 생글거리며 잘치고 올께허니 그 뻔뻔함(?)에 눈물날뻔 했다.
    4년 전부터 큰아들은 그냥 수시로 합격해버렸고 사촌들이 수능 칠때는 그놈들은 잘하니 당연히 잘가는 줄 알아서
    이렇게나 긴장되지는 않더니 이놈은
    성적이 하도 간당간당하니 입술이 마르네 그려.
    수능을 치러 들어갈때는 어린아이였다가 수능을 치고 교문을 나올때는 청년이 되어 나온다던 저희 학교 교감선생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어찌되었던 그 모든것이 녀석의 운명이라 여기면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수능대박(자기평소점수보다 잘받음)이던
    수능이 망했던 지탓아닐련지..

    내일부터는 둥지속에 있는 마지막 새(둘째)를 떠나보는날인지라
    나의 쓸쓸한 노후가 시작될듯싶다.
    아 허락만 한다면 이 인생의 마디에 훌훌 어디라도 여행이라도 떠나면 좋으련만...

    • 앤드류 엄마2012.11.08 10:38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 시험이라 재영이도 너도 다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처럼 긴장을 많이 했구나.
      그 중요한 시험을 단 한번만 보게 만들어 해마다 그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우니 참.
      미국은 대학시험이 SAT, ACT 두 종류나 되고, 시험마다 한번씩 더 볼수 있기에
      총 4년을 볼수 있는데다, SAT 시험은 영어와 수학만하고, ACT 시험은 영어, 수학, 과학을 치니
      학생들이 시험을 대비해 별로 공부도하지않고, 별로 긴장도 하지 않는것 같다.
      시험 6개월 남았는데 울 아들 요즘도 학교갔다오면 숙제만 겨우하고, 남는 시간 판타지 소설에 묻혀산다.

      앞으론 공부잘하는 아이들보단 성격좋아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들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가정생활도 잘 할테니 재영이 걱정하지마, 그 아인 성격좋고 밝으니 잘 될꺼야.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여행은 다리가 떨릴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때 가야한다는 글을 읽고 공감이 되더구나.
      돈있으면 시간없고, 시간있으면 돈이 없고, 시간있고 돈있으면 건강이 좋지 않고,
      시간있고, 돈있고, 건강까지 좋은 팔자좋은 사람들은 여행이 아니라 다른것에 빠져
      재앙이 될수도 있다고하니, 돈이나 시간중 한가지가 부족하더라도 불평하지 말아야 할것 같다.

      내가 한국에 살았다면 너가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을때, 동행이 되어 주거나,
      우리집에 오거나, 중간에서 만날수 있었는데...내가 너무 멀리 있구나.
      그래도 혹시라도 떠나고 싶을땐 언제든지 와라. 양팔벌려 환영할테니.

    • 통영2012.11.09 00:11 신고

      역시나 인생은 요행은 없었다.
      3학년 하반기 들어 겨우 수학을 모의고사 3등급으로 턱걸이로 올려 사람을 긴장되게 하더니 역시나 안전하게
      4등급으로 내려 앉아 주시고
      과탐과목중 화학1과 화학2을 쳤는데
      화학1은 지 성적대로 한개틀려1등급을 땄는데 화학2는 최소 3등급은 따야 되는데 4등급이다
      어느입시기간은 그 점수를 3등급으로 예상허니 제발하며 그 입시기간예측만 맞게 되길 기대하게 되네..어리석게...

      서울 입성(국민대)이 코앞에 있는듯하더니 화학2 1문제로 좌초하는 듯싶다.
      지 실력으론 역시 역부족이였지 싶네...
      (국민대 수시는 내신점수와 수능 최소2개과목3등급이거나, 한과목2등급이거든..) 다른 과목 언어나 영어는
      아주 편안한 점수대에 앉아 계시므로 이애는 수시외의 답은 없거든.....

    • 앤드류 엄마2012.11.09 13:19

      재영이 뿐만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들도 점수가 낮을것 같다니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 국민대를 진학하는것이 재영이 미래를 위해 좋은건만도 아닐수도 있잖니?
      주위에 보니 중앙대, 경희대 나오고도 몇년째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일은 알수 없는것 같더라. 그러니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겠다.
      사람 인생은 마지막때까지 가 봐야 잘산건지 아닌지 알수 있을것 같다.
      당분간 잊어버리고 재영이랑 오뎅도 사먹고, 자장면도 사주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 가져봐라.

  • mstiger2012.11.08 14:22 신고

    선거일 이틀 전인 일요일에 귀가해서 저도 투표를 했읍니다.
    오바마대통령이 재선되어 저역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다행이긴 합니다만
    지난 4년 보다 앞으로 4년이 더욱 임무수행에 난관이 많을 거라는 짐작에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백인들의 투표권행사로만으로 더이상 미국을 좌지우지 할 수 없다는
    증명을 하게 된것이 무척 고무스럽게 생각됩니다.
    백인들 외의 미국인들의 투표권이 얼마나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선거였으니까요.
    미국 대통령선거제도에는 확실히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몇개의 스윙스테이트가 미국의 전체 운명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지요.
    선거 운동을 캘리포니아, 뉴욕, 택사스등 같이 이미 특정 정당이 우세한 지역은
    아예 선거운동을 하지도 않고, 정책반영도 잘 안되고해서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는
    이번 선거 후에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결론이라는 뉴스를 듣고 동감했답니다.

    앤드류 엄마2012.11.09 13:12
    오늘 아침 티브뉴스에서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니 가슴이 울컥하더군요.
    하원을 차지한 공화당이 쉽게 협조해주지 않을터라 어렵겠지만,
    열심히하다보면 그의 진정성을 알게될거고, 역사가 말해 주겠죠.

    선거가 박빙일수록 유권자들의 한표가 소중하기에
    앞으로 해가 갈수록 선거가 점점 더 재미있어 질것 같습니다.
    공화당이 대선에서 한번만 더 지게 되면 선거제도를 바꿀수 있을것 같아
    대통령 직선제의 희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