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반갑고 감사했던 검사결과

앤드류 엄마 2022. 1. 28. 10:45

정기 유방암 검사결과 

왼쪽가슴에 약간 이상한게 있다며 

초음파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니 

초음파 검사결과 또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10년전인가 자궁암 정기검사받고,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을 받고부터 

조직검사 결과를 전해받기까지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혹시라도 내가 죽거나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아이들만 생각하면 눈물이났고,

온갖 걱정에 불안하고 초조했어었다. 

 이상없다는 검사결과에 얼마나 안도했는지.

 

그리고 몇년전엔 갑상선쪽 조직검사를 했었는데,

갑상선은 암이라도 위험한게 아니니 

크게 걱정이 되진 않았다. 

 

이번엔 조직검사만 3번째라 그런지 

아님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

유방암 3기라도 대부분이 완치되고,

난 해마다 검사를 받아었기에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었을때부터

조직검사결과를 듣기전까지 

첫 조직검사때처럼 불안하거나 초조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기도할때

이제부턴 아주 작은것도 욕심이면 내려놓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제 몸과 제 건강부터 잘 챙기고,

  주님보시기에 흐뭇한 자녀로 살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제발 암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검사결과 암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고,

정말 기뻤고, 감사했다. 

  

그리고 이게 

  내 건강을 챙기라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첫 조직검사땐 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이젠 내 몸, 내 건강을 먼저 생각해서

 내 몸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 주어야겠다. 

 

아들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아들들을 믿고, 

소심해서 작은것에도 신경써여 잠못자곤 했는데,

지난것은 돌일킬수 없으니 잊어버리고,

좋은 꿈꾸고 좀 더 오래잘수 있도록해야겠다.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해야 한다니 

 추가비용에 좀 신경쓰이게 되었지만,

그래도 암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이번 겨울시작되고 가장 추웠던 어제 (1월 26일 - 수요일 아침)

햇볕에 바람이 없었어 천만 다행이었다.

이틀전에 눈이 내렸는데, 흐리고 바람불었슴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이하 였을듯.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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