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미국에서 갑짜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해진 이유

앤드류 엄마 2020. 3. 15. 12:52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해진지

10일이 지난 오늘

확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있어

세계 최강의 미국이

제 2의 이탈리아가 되진 않을까 우려가 되고있다.


사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기전이었던

2월 2일에

중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을 2주간 격리하게 한 조치로

2월 중순까진 확진자가 그리 많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중국은 코로나가 한참 심각했을때 전체사망자가

미국에서 해마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적은 숫자라며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했고

국민들에겐 국가에서 잘 통제하고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불과 한달도 되기전에

시애틀과 뉴욕,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확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초기에 중국입국을 막았던 미국과 호주를 보듯 

세계는 글로벌 시대인데다 민주주의 국가에선

자국민들의 기본권인 이동의 자유까진 봉쇄하기 어려우니

 바이러스 증가속도를 늦출순 있어도

바이러스를 막을순 없는듯.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중국 입국자를 막아 2개월동안 시간이 있었는데도

그동안 미국내 검사 키트가 부족했고,

 검사소도 주마다 몇군데 되지않았던이 주 요인이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를 하지않고,

시간을 낭비시킨것을 한탄했다.


이것외에도 특별법 통과되기전까진

검사비가 워낙 비싸서 의료보험이 있는 우리도

월 보험료가 약간 저렴한 대신 7백만원까진 본인부담이니

이런 우리나 보험없는 사람이나 약간 증세가 있어도

선뜻 검사를 받을수 없었을듯.


   사실 미국은 뉴욕과 L.A 등 몇개 대도시를 제외하곤

한국에 비해 인구밀도도 높지 않고,

또 많은 이들이 자가 운전을 이용하니

감염될 비율이 한국에 비해 낮을것 같지만,


미국에선 저축없이 2주 주급으로 받은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1/3 도 더 되는데,

그들 대부분이 직접 손님을 상대 하는 일을 하는데,

증세가 심하지 않을경우 계속 일을하게되니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또 불법 이민자들은 검사받으러 갔다간 강제 송환될까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할거고,

 한국처럼 적극적이고 자세하게 역학조사를 하지 않기에

2, 3차감염이 증가하기 때문인듯.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미국 인구의 1/3이 감염될거고 경고했다.  


아시다 시피 현재

대부분의 주지사들의 행정명령으로

많은주에서 대학을 비롯한 모든 학교와

(대학들은 봄방학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와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문을 닫았고,

250명 이상 참석하는 것을 금지해

 프로 농구, 아이스하키, 축구등 프로경기들을 비롯해  

초.중.고, 대학생들과 기업들을 포함해

5월에 예정된 행사들과 경기들까지 줄줄이 취소되었다.

프로야구도 언제 개막하게 될지 알수없고,


내가 사는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몇몇 주에선 술집과 음식점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영업만 가능하다.


이런 이동 제한 조치로 

바이러스 감염을 어느정도 예방할수있지만 

언제까지 이동 제한을 시킬수 있을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에

심각성을 보고받고,

바로 검사장비와 검사소확대등

미리 준비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확진자들이 증가하지 않았을터라

그의 무지에 화가 난다.


특히나 세계의 대통령인 미국 대통령으로서

미국 우선주의로 세계 리드를 포기해

WHO 가 재정을 약속한 친중국편을 든 댓가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기를 겪게 된것이 더 뼈아프다.

그가 유능하고, 존경받고, 신뢰받는 지도자였더라면

    미국과 전세계가 이처럼 큰 혼돈을 겪진 않았을터라

트럼프에게 화가 나려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런 혼란을 겪고도

   다시  그가 재선 되는 불행한 일은 제발 없었으면.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을 위하여

우리모두 조심, 또 조심하고,

모두들 안전하시길.


2020.  3.  14. (토)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