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에 이직했던 전 동료 B로부터 모바일 베이비 샤워 초대장과 함께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그런데 이 초대장을 받고 난 그녀에게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대장과 이 문자는 나와 내 동료들이 지난 10월에 그녀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이후 첫 연락이었다. 미국에선 결혼 선물을 준 손님들에겐 손으로 직접 적은 땡큐 카드가 거의 기본인데 없었고, 감사 문자도 없었다. 작은 결혼식이라 참석한 손님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었다. 결혼 피로연에서 신랑.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사진사가 찍어준것 밖에 없었기에 사진을 기다렸는데. 그녀와 남친은 돈이 없었어 결혼을 먼저 하고, 1년 뒤에 결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이 더 늦어졌다. 결혼식 때 임신 중이었기에 몇 달 뒤에 베이비 샤워가..